냉전주의 시절 북한, 옛 소련, 중국 건축물의 공통점은 모두 선이 곧고 웅장하다는 점이다. 건축가의 창의성이나 예술성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. 자신들의 이데올로기가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런 양식을 선택했는데 그 영향력이 미치지 않았던 또는 미치지 못했던 곳이 있다. 바로 교통 분야다.
이렇게만 얘기하면 여러분은 모스크바의 지하철 역사 내부를 떠올릴지 모르나,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건 옛 소련의 버스 정류장이다. 버스 정류장 쯤이야 잘 지어봤자지 혹은 대충 디자인 통일해서 지었겠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, 당시 소련 교통관련 담당자 생각은 달랐던 모양이다. 각 지역 문화를 반영하고 디자이너가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.






하지만, 안타깝게도 버스 정류장이 호사를 누리던 시절은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쇠퇴하고 만다. 소련이 붕괴되자 시골에 살던 사람들은 더 큰 마을과 도시로 떠났고 버스 정류장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지금처럼 사막이나 주위를 둘러 봐도 집 하나 없는 곳에 버려진 것이 대부분이다.
위 사진은 Christopher Herwig 이란 캐나다 출신 사진작가가 2002년부터 발트 해 주변 나라와 중앙아시아를 돌아다니다가 찍은 것 중 일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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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관련 있을 것 같은 글란의 "러시아 원자력 아가씨 선발대회"에 눈이 더 갑니당. 'ㅅ' 호호호호
그렇다면 가서 읽어주는게 동방예의지국 국민...아니 동포로서의 예의.
이미 본 글을 또 보기엔 귀차니즘이 넘흐 강해서 'ㅂ'
사진을 바꿔 주신다면 한번 더 볼 의향은 있지만서도 *giggles*
그래도 봐주는 게 예의.
다시 봤지만 사진은 그대로임!!! 이게 뭐냐능 'ㅁ'
우린 왜 저런걸 못하는지...전부 모냥빠지는 투명사각 박스에 기준이 된걸까요
아무래도 우리가 좀 획일적이었던 거 같아요. 차차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. 지금도 지자체별로 예쁘게 꾸며놓은 정류장이 간혹 보여요. : )
화려하지는 않아도 매력이 느껴집니다 :-)
특히 마지막 사진 ㅎㅎㅎ
캬~ 저도 마지막 사진이 마음에 들어 맨 마지막에 넣었는데, 역시 진사야님은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군요. 꺼이꺼이..
정말 예술이군요. 버스 정류장이 이색적입니다.
잘보고 갑니다.
네, 와주셔서 감사합니다. ^^
우리 나라 중구쪽에도 버스정거장을 예쁘게 리모델링 해놨던데 한번 찍어올껄 그랬습니다 -0-
오~ 그런가요. 그쪽엔 갈 일이 거의 없어서. 얼른 찍어다 주세요. ㅋㅋ
정류장 하나도 예술적으로... 멋있네요.
우리나라 시골에 지어진 옛날 버스정류장 보셨나요? ㅎㅎ 콘크리트로 마치 화장실처럼 지어진게 대부분이죠.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으면 좋을텐데. : )
저게 버스정류장이라니 완전 대단한걸요?ㅋ 그나저나 버스기사 입장에서 보면 버스정류장이 어떤건지 헷갈리고 지나칠수도 있겠다는-_-;;;
ㅋㅋㅋ 하긴 그렇네요. 버스기사가 알아보기 쉽도록 획일적으로 짓는게 더 나을지도.
공간속에 덩그라니 남아버렸지만 그래도 그자체로 멋지군요
허허벌판에 홀로 있어서 더욱 관심을 받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.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에 있는 상상을 해봤는데 영~ ㅎㅎ
얼만큼 여유가 있어야 화장실도, 버스 정류장도 돌아보게 되는 법이죠.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다 좀 나아진 듯 싶습니다.
그러게 말예요. 시골 버스정류장 가보면 하나같이 누런색 페인트 칠한 콘크리트로 장식(?)을 해놨죠. 말씀대로 여유가 없어서 그랬을지도.
지금은 제가 사는 동네 버스 정류장만도 꽤는 아니지만 볼만 합니다. : )
저런 멋진 정류장들이 광야에 홀로 서 있는 것을 보면 참 쓸쓸할 것 같네요.
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!
저기는 땅은 넓지만 볼 건 저거밖에 없다! ㅋㅋ
밑에서 두번째 넘 멋찝니다. ^0^
저는 맨 마지막! : )
신기하게 생긴 곳이 많군요, 이상한 곳도 있구요 ㅋㅋ..
우리나라 시골에 저런 정류장이 있으면 명소가 되겠죠? ㅎㅎ
아주 멋진데요~선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산주의의 느낌이 좀 나는것 같네요~재미난 포스팅 잘봤습니다.
그러고보니 이상향 냄새가 조금 나긴 합니다. 휑한 벌판에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그럴지도요. : )
사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는데...odlinuf님 사진이 아니군요. 아쉽습니다. -_-;;; 버스정류장도 나름의 나라의 문화들이 스며들어 있는 느낌이네요. ^^
티끌모아 태산
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
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.
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.
좋습니다, 그것을 사겠습니다
어떻게 지내십니까?
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.
무슨?
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.
누구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