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듀라셀 배터리의 TV 광고를 보면 토끼가 배터리를 짊어지고 암벽등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. 애니메이션이죠. 지난 주 토요일(5월 24일), 미국의 그랜드 캐년에서는 이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. 물론 이 이벤트가 처음 있었던 일인 지는 확인할 바가 없으나, 그 사실만으로는 oddly enough합니다.
사실은 즉슨, Panasonic이 자사 건전지 'Evolta'의 수명을 시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, 이 시연회에서 Evolta 마스코트 로봇은 530m정도 되는 그랜드캐년의 한 절벽에 설치해 놓은 줄을 잡고 등반했습니다. Evolta 로봇은 약 17cm의 키에 130g의 몸무게를 갖고 있으며, 두개의 배터리를 장착했었다고 합니다. Evolta 건전지는 얼마 전 기네스북에 의해 가장 수명이 긴 건전지로 인정받기도 했죠. 긴 수명뿐만 아니라 보관 수명도 일반 건전지에 비해 1.5~2배 정도 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이 로봇이 530m의 줄을 타고 등반에 성공하기까지 걸린 시간은? 6시간 45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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